패들렛 웨비나서 AI 기능 소개부터 가격 정책 변화까지 공유
에듀테크 기업 오늘배움(대표 주방현)이 13일 ‘패들렛을 활용한 AI 수업 도구 만들기’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협업 툴 패들렛의 AI 기능과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오늘배움의 주방현 대표는 “요즘 대부분의 에듀테크 플랫폼에 AI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며 “AI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패들렛의 AI 기능을 시연하며 “GPT-4 기반의 AI가 사용자 입력을 바탕으로 수업 자료와 계획안, 맞춤형 게시판 등을 손쉽게 제작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 대표는 “교육 분야의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적 문제나 저작권 이슈 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올바른 AI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비나에서는 패들렛의 새로운 유료 정책도 공유됐다. 현재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AI 기능이 향후 무료 사용자에게는 제한될 예정이며, 교육기관 대상 ‘스쿨팩’에는 계속해서 제공된다는 내용이다.
주 대표는 “일부 기능 제한은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도 “교육 현장에서 소외되는 이용자가 없도록 파트너사로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배움은 패들렛의 국내 파트너사로서 솔루션 보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협업 및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한 패들렛 활용에 관심 있는 교사라면 오늘배움(0507-1316-1571)에 문의해볼 만하다.
에듀테크가 교육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력을 앞세운 기업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오늘배움 웨비나에서 공유된 패들렛의 사례처럼, 교사들의 수고를 덜어주면서도 교육의 질은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기술 개발과 함께 교육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