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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기반 영어학습 앱 ‘싹다발표영어’ 출시 눈길

  • 영어원문 아닌, 한글 해석 문장을 원어민 영어발음 들으며 암기하는 모국어기반 학습법
  • 녹음한 내 영어발음과 원어민 발음 비교치 점수화, 게임식 자기주도학습
  • 매일 7문장 암송 발표 녹음으로, 영미고전 통째 습득, 발표대회도 열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가운데 모국어 기반 영어학습앱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주)한스와아이들(대표 한상종)가 출시한 ‘싹다발표영어’가 그것이다.

싹다발표영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국어와 영어발음을 동시에 들으며 영어문장을 암기하고 반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미고전을 원문으로 매일 7문장 암기하고 발표 녹음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실력을 기르는 모국어기반 청화학습법 신개념 영어 학습이다.

영어학습에 모국어기반, 청화학습법을 적용한 스마트학습을 구현했다

단어, 문법, 독해 절차을 통해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문법번역식 학습법보다 모국어를 기반으로 청화식(청각구두식) 학습법이 초보 학습자에게 효과적이지만, 반복 암송과 학습동기 유발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흥미있고 스토리의 힘이 있는 영미 고전 작품을 원문으로 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학습법으로 동기부여를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평가이다. 

학습자의 모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이 학습 방법은 별도의 단어나 문법 지식이 없이도 영어독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하여 매일 일정 학습량을 습득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또한 녹음 내용은 원어민의 평가로 피드백 받을수 있도록 해 학습에 있어 성취동기를 장려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와 같은 모국어 기반 학습법은 학계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언어교육계의 권위자인 하버드대학 캐서린 쇼 교수는 ‘외국어 습득시 학습방법이 모국어와 유사할수록 더 높은 성과를 나타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사범대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는 자신의 학술발표에서 ‘둘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부호전환(code switching)에 주목해본 결과 교실에서 적절한 모국어 사용은 영어 어휘실력 향상에 더 높은 효과가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싹다 앱 개발자인 한상종 대표는 35년 이상 국내 영어교육현장에서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 학생이 영어를 잘 하려면 문어체 영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강의를 통해 영어발음을 몇 번 듣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싹다발표영어’는 https://cgmedu.kr/m/index.php 에서 체험할 수 있다. 소개는 https://cgmedu2.modoo.at/ 참고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 천안을 시작으로 학부모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https://moji.run/page/cgmedu/sem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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