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모니넷) 2022년 대덕구 사회적경제 장터마당인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동춘당 종택 사랑채 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장터에는 3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로컬푸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전통놀이체험 및 작음음악회 등이 열렸다.
22일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직접 행사장에 방문하여 한복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 한복입기와 전통갓 쓰기 체험을 시작으로, 1시간 넘게 행사장에 머물며 각 부스에 모두 직접 방문하여 대화도 하고 물건도 구매하는 등 구민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특색있는 참가기업도 많았는데, 이 중 ‘그녀의 두부’ 우주혜 대표는 예비마을기업인 ‘이호상 우리술’의 팀원으로 일하다 최근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기업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인 ‘그녀의 두부’까지 창업한 기업으로 한 부스에 두 회사의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었다. 또 눈에 띄는 것은 함께 부스에서 일하고 있는 하문희 대표였는데 본인도 ‘케잌 토퍼’를 만드는 창업자면서도 앞에 말한 여성벤처기업의 창업프로그램의 동기로 만난 인연으로 함께 부스에서 판매를 돕고 있었다. 하문희 대표는 그녀의 두부를 위한 맞춤형 토퍼를 별도 제작하여 홍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렇듯 최근 가을을 맞아 많이 열리고 있는 행사들 중에 사회적경제 장터들은 따뜻한 정과 비슷한 상황의 기업, 단체들 간의 협력을 느낄 수 있는 참여 기업들이 유난히 많아, 장터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그 분위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대덕구지회, 한남대학교가 주관하였다. 협력에는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후원에는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춘당문화컨텐츠진흥원이 함께 했다.
2022년 대덕구 사회적경제&로컬푸드 어울림 한마당 참여기업들의 부스 사진을 볼 수 있는 링크 : https://band.us/band/9279542/post/92711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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