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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성 속곳을 담은 작품전시회 – ‘화담직의; 소통’

‘花談織衣’ 세명의 젊은 예술가들, 꽃과 옷감으로 통했다

  • 텍스타일 디자이너, 전통섬유공예가, 플로럴 디자이너 3인의 콜라보 눈길
  • 4/13(목)~4/16(일) 조치원 문화정원 전시회로 첫 선

대전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텍스타일 디자이너와 전통섬유공예가, 플로럴 디자이너 3인의 콜라보레이션 첫 전시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문화정원 전시공간 샘에서 진행된다.

화담직의 전시회 포스터

‘화담직의 ;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내밀한 속곳과 한국의 전통 문양인 십장생을 모티브로 담아낸 텍스타일 디자인 그리고 친환경 제작 기법을 활용한 플라워 앤 플랜트 공간 디자인이 선보인다.

각자 다른 작업의 길을 걸어왔지만 꽃이라는 디자인적 요소와 섬유라는 작업 소재로 함께 이야기하다 뜻이 통한 세명의 젊은 작가들. 이들이 각자 내놓은 작품들은 서로 다른 듯 닮은 듯 묘한 어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전통섬유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드디자인 김은선 대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속옷을 재현한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참고로 조선 시대 사대부 여인들이 챙겨 입어야 했던 속옷은 가리속곳, 속속곳, 속바지, 단속곳, 무지기 치마, 대숨치마 여섯벌에 달한다.

김은선 대표와 세계적 명품 펜디의 꼴라보 작품 2022년 행복이 가득한 집 게시

김은선 대표는 “각자의 작업을 통해 하나의 메세지를 기록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웠다. 작품을 통해 우리가 나눈 소통이 어떠했을지 관람객들에게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문의 김은선 010-642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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