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우송대학교 RISE 사업단, ‘로컬 콘텐츠 브랜딩 전문가’ 양성 과정 성료
2025-12-04
행사 소식
2025-12-04
기업과 인물
2025-11-28
창업 뉴스
2025-11-24
행사 소식
2025-11-23
창업 뉴스
타인 디자인을 무단으로 등록해 이익을 챙기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된다. 도용된 디자인 권리를 원 창작자가 소송을 통해 쉽게 되찾을 수 있는 길도 열린다. 특허청은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를 개선하고 정당한 권리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음 개정 디자인보호법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유행 주기가 짧은 패션·잡화 등에 대해 심사를 간소화해 신속한 등록을 지원하는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에 대한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미 알려진 디자인을 먼저 등록해 독점 판매하는 등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개정법에 따라 심사관은 앞으로 일부심사 대상이라도 신규성이 없는 등 명백한 거절 이유를 발견하면 등록을 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련 근거 규정이 없어 부실 권리가 등록되는 것을 막기 어려웠다. 또한, 잘못 등록된 디자인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도 확대된다. 침해 경고를 받은 사람은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등록공고일로부터 1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권리 구제 기회가 넓어졌다. 진정한 창작자 보호를 위한 '디자인권 이전청구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무권리자가 디자인을 도용해 등록한 경우, 원 창작자는 해당 권리를 무효시킨 뒤 다시 출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법원에 디자인권 이전을 청구해 도용된 권리를 직접 이전받을 수 있다. 원 창작자가 자신 상황에 맞춰 권리 구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출원인 편의를 위해 디자인등록출원서 서식에서 '창작내용의 요점' 기재란이 삭제된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디자인 심사제도의 악용을 막고, 정당한 권리자가 신속하게 권리를 되찾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창업 뉴스
지난해 신규 창업은 줄고 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환경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에 따르면, 2024년 신생기업은 92만 2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만 3000개(-3.5%) 감소한 수치다. 활동기업 수 대비 신생기업 수를 나타내는 신생률은 12.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문을 닫는 기업은 늘었다. 2023년 소멸기업은 79만 1000개로 전년보다 4만 개(5.3%) 증가했다. 활동기업 수 대비 소멸기업 비율인 소멸률은 10.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신생기업 감소는 부동산업(-1만 6000개)과 숙박·음식점업(-1만 4000개)에서 두드러졌다. 소멸기업은 도·소매업(+1만 7000개)과 운수·창고업(+1만 2000개)에서 크게 늘었다. 전체 활동기업 수는 764만 2000개로 전년 대비 10만 3000개(1.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신생기업이 줄고 소멸기업이 늘면서 증가 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기업의 생존력 지표는 엇갈렸다. 2022년에 생긴 기업의 1년 생존율은 64.4%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단기 생존 환경이 악화된 것이다. 반면 2018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6.4%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창업 후 5년을 버티는 기업은 10곳 중 3~4곳에 불과했다.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고성장기업 수도 감소했다. 2024년 고성장기업(최근 3년간 매출액·상용근로자 연평균 20% 이상 증가)은 5403개로 전년보다 298개 줄었다. 정보통신업(-175개)과 건설업(-108개)에서 감소 폭이 컸다.
2025-10-23
창업 뉴스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가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학균)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벤처캐피탈 자율규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벤처투자 제도와 규제는 정부 주도로 운영돼 왔으나, 투자 생태계 성장과 업계 영향력 확대에 따라 민간이 스스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협회는 자체 윤리준칙과 내부통제기준을 제정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왔고, 올해부터는 이를 토대로 한 자율규제 평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평가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자율규제 거버넌스 구축 ▲윤리준칙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벤처투자조합 수탁업무 처리기준 ▲자금세탁방지 등 항목을 점검해 총 6개 등급(S, A+, A~D)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우수 평가를 받은 벤처캐피탈에 대해 2026년 이후 모태펀드 출자사업 가점을 부여하고, 최우수 2개사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 평가 우수 기업 명단을 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자율규제 평가는 업계가 스스로 신뢰를 높이는 계기”라며 “우수 벤처캐피탈이 시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협회 회장도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가 시장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9-16
기업과 인물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과 플로럴파티가 문화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26일 라이콘타운 대전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이 주된 목표다.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은 청소년 및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전문 기관. 플로럴파티는 꽃과 풍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 장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다. 상호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교육연구원이 가진 교육 기획 노하우와 플로럴파티가 가진 창의적 콘텐츠가 결합해 체험 교육 폭을 넓힐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록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우수 문화 콘텐츠를 교육에 접목해 질 높은 체험 교육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플로럴파티가 가진 창의적인 콘텐츠가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영감과 성장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기업과 인물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가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무·회계 및 지식재산권(IP) 분야 전문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협회는 지난 11월 13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 있는 한국콘텐츠기업협회 사무실에서 상록회계법인(공인회계사 박종권), 특허법인 연우(대표변리사 장희문)와 각각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및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경영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상록회계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세무 및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한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콘텐츠 기업 세무 및 회계 관련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세무·회계 업무에 대한 자문 및 대행 ▲관련 학술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됐다. 동시에 체결된 특허법인 연우와 협약은 콘텐츠 산업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권 보호와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특허 출원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콘텐츠 산업 지재권 관련 공동 프로젝트 수행 ▲특허 출원 등에 대한 자문 및 대행 ▲콘텐츠 특허 학술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기업들 특허 및 지재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출원을 장려할 방침이다. 협회는 두 전문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 정보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각 기관은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정보, 통계,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 정보 교류를 위한 회의 및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방성예 한국콘텐츠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라며 "세무, 회계, 특허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장벽을 낮춰 기업들이 콘텐츠 제작과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서명일인 11월 13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별도 해지 통지가 없는 한 유효하게 지속된다.
2025-11-18
기업과 인물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이사장 김경록)과 몽글라스 스튜디오(대표 박소연)가 환경융합교육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5일 라이콘타운 대전점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청소년 및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몽글라스 스튜디오는 버려지는 폐유리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환경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상호 홍보를 통해 환경융합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 운영 노하우와 친환경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혁신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 김경록 이사장은 "창의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을 통해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0
행사 소식
우송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정병현)은 지난 3일 대전 중구 라이콘타운 대전점에서 ‘로컬 콘텐츠 브랜딩 전문가 교육’ 수료식을 갖고 5주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우송대학교 RISE 사업단이 주관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전 지역 로컬 비즈니스 창업과 확장에 관심 있는 시민, 크리에이터,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주간 매주 수요일에 운영했다. 교육은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로컬 콘텐츠와 브랜드의 이해 ▲로컬 자원 발굴 및 기획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로컬 비지니스 마케팅 채널분석 및 전략 ▲고객 경험 기반 AI 활용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제 창업과 브랜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에는 우송대학교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 RISE 사업단 정현철 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 센터장은 수료생들 성과 공유를 경청하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콘텐츠기업협회 방성예 회장도 참석하여 교육 수료생들에게 수료 축하 말을 전했다.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교육과정 종료 후, 향후 로컬 비즈니스 네트워킹 연계와 지속적인 사후 멘토링을 통해 수료생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수료생은 "5주 동안 멘토님들과 동료 대표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수료생은 "5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힐링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5-12-04
행사 소식
대전 지역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립한밭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2025 대전 창업 One클럽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 발표 대회가 22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45개 팀을 거쳐 선발된 본선 15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팀 역량 등을 평가 기준으로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2025-11-23
행사 소식
문화 스타트업 ‘썬 키쓰 쏘싸이어티’가 유통 과정에서 흠집이 난 책을 모아 판매하는 ‘못난이가 되고만 책 구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될 수 있는 책에 ‘못난이 책’이라는 이름을 붙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시도다. 이 프로젝트는 ‘못난이 과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표지에 약간의 흠집이 있지만, 내용을 읽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책들을 폐기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작은 선물과 기부에 대한 보람을 함께 더해 판매한다. 썬 키쓰 쏘싸이어티의 임프린트 브랜드 ‘리튼앤라이튼’을 통해 출간된 도서 4종이 대상이다. 전해리 썬 키쓰 쏘싸이어티 대표는 “표지가 손상됐다는 이유만으로 멀쩡한 책이 쓰레기로 전락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내용의 가치는 변함없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단체에 기부된다.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다. 전 대표는 “우리가 우리말로 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켜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통 매듭 브랜드 ‘루아하나’도 동참했다. 루아하나 측은 ‘못난이 책’ 구매자 전원에게 직접 제작한 전통 매듭 책갈피를 증정한다. 이희경 루아하나 대표는 “겉모습보다 본질의 가치를 중시하는 프로젝트의 의미에 깊이 공감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프로젝트 대상 도서는 전해리 작가의 『당신이 필요한 여행』, 『바닥을 높이는 연습』, 『순』, 『나는 한 번만 더』 등이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구매 정보는 리튼앤라이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다른 출판사, 서점과도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1
콘기협
하모니넷에 기자단을 신청하신 분들을 위한 교육 영상입니다. 기사 작성 방법, 하모니넷에 기사 업로드 방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기사 작성 전에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모니넷 기자단은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신청해 주세요.
2025-08-13
콘기협
2025년 6월 24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과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콘텐츠 정책 및 사업 공동 발굴·기획', '제작·교육 시설 공동 활용', '교육·체험 프로그램 협조',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여섯 개 부문에서 1년간 협력하며, 별도 해지 사유가 없으면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극 개방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성예 회장은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콘텐츠로 세상을 두드리는 창작자들의 든든한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네트워크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은 오전 11시 사회자의 개회 안내를 시작으로 양측 대표의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방 회장 등 협회 이사진 6인과 이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주요 간부진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직후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6-24
콘기협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는 28일 대전 둔산동 ‘런던스테이지’에서 콘텐츠 기업인을 위한 월례 행사 ‘달콘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연,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달콘데이’는 협회가 매달 여는 콘텐츠 기업인의 날로, △교육 △행사 △네트워킹 △간담회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 등지에서 콘텐츠 기업을 운영하는 4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행사에서는 신영균 동그란네트워크 대표가 ‘콘텐츠란 무엇인가’를, 박성국 패츠 대표가 ‘데이터가 콘텐츠로 변하는 마법’을 주제로 인사이트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소통 세션에서는 참석 기업들이 직접 겪는 애로사항을 토론했다. 행사 전 실시된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응답 기업의 57.7%가 ‘마케팅’을, 50%가 ‘운영 자금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사업계획서 작성 △신사업·콘텐츠 아이디어 고갈 △인사·노무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콘텐츠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특성만큼이나 다양한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방성예 회장은 “협회는 ‘함께하면 강해진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며 “오늘 확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업계와 함께 돌파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반에는 콘텐츠문화학회(학회장 안창현) 및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이종훈)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콘텐츠문화학회 노창현 부회장은 “콘텐츠산업 현장 이야기와 문화콘텐츠 학술단체 간 협력이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음 달 ‘달콘데이’부터 마케팅 실전 워크숍, 정부 지원금 활용 세미나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4-30
일반 뉴스
조달청이 2026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공공기관이 혁신적인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다. 조달청은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혁신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의 수요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68개의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대신 구매해주는 제도다. 해당 기관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성능과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시범사용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해당 제품은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소프트웨어 등 구독 형태로 사용하는 33개 혁신제품에 대한 임차 수요조사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제품이 공공 서비스 개선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해 혁신제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0
일반 뉴스
대전의 사회적기업 엠아트플라이(M_ART FLY) 가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한 로컬문화예술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우리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마음치유카드세트를 활용한 감정 탐색 활동부터 소품 제작, 역할극, 야외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고전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했다. 참여자 각자가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시작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완성 후에는 동춘당 공원에서 열린 야외 퍼레이드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했다. 퍼레이드카와 손수 만든 의상, 상징적인 오브제들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엠아트플라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협업과 창작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예술의 본질적 가치인 ‘공감과 연결’을 몸소 느꼈다. 엠아트플라이 관계자는 “이상한 나라의 우리스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받는 과정이었다"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확장 가능한 모델로서, 앞으로도 예술이 사회를 치유하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약 40여 명이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인터뷰와 작품 사진, 공연 영상을 바탕으로 로컬 예술 콘텐츠로 확산될 예정이다.
2025-10-16
일반 뉴스
국내 최초 뮤지컬테라피 전문기관 엠아트플라이(M_ART FLY)가 지난 9월 11일 인천 SK무의연수원에서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 워크숍에서 문화예술기반 HRD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협업과 브릿지 리더십’을 주제로, 팀장들이 조직 내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노래·안무·연기를 직접 체험하며 하나의 뮤지컬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업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행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임원진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의 공연 결과물을 함께 감상했다. “팀장들이 몰입하고 웃으며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담당 매니저 또한 “보석 같은 프로그램을 발견한 것 같다”라며 뮤지컬테라피의 차별화된 효과를 강조했다. 엠아트플라이는 기업 HRD·조직활성화·CSR 영역에서 뮤지컬·연극·무용·음악을 융합한 국내 유일의 뮤지컬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과 기관은 엠아트플라이의 다양한 예술치유형 HR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 ‘마인드케이션(Mindcation)’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