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휴스사업단, 대전융합포럼 연합행사 성료…AI 영상제작·로컬 프로젝트 공유

한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휴스사업단)이 9월 25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지역 창업자들과 함께 ‘대전융합포럼 연합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 로컬 창업자와 대학이 연계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 자리로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 중심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는 ‘대전융합포럼 D-JSA’의 14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대전융합포럼은 교육콘텐츠, 뉴미디어, IT, 예술 창업자들이 함께 연대하는 커뮤니티다. 휴스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이들과 연계해 학생 진로 멘토링, 기업 현장체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시대의 영상제작 실전 노하우’였다. 동명대 원종윤 교수가 AI 제작교육과 방송영상 제작 특강을 통해 최신 영상 트렌드를 소개했고, 국제 AI영화제에서 수상한 방준식 감독이 직접 제작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휴스사업단 소속 인은영, 강주원 학생은 ‘프로젝트 모서리’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두 학생은 대전 로컬 문화를 진단하고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한 경험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정기철 휴스사업단 단장은 “인문사회 학생들이 지역 창업자들과 교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