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비용 반값으로 뚝"... 한국콘텐츠기업협회, 듀얼헬스케어와 '맞손'

기업과 인물

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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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예 한국콘텐츠기업협회 회장(좌)와 김영이 듀얼헬스케어 대표 © 한국콘텐츠기업협회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가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듀얼헬스케어(대표 김영이)와 손잡고 회원사 복지 증진에 나선다. 양측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듀얼헬스케어 본사에서 만나 협회 회원 및 지인들에게 파격적인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두 기관이 맺은 이번 협약 핵심은 '가격 경쟁력'이다. 듀얼헬스케어는 현재 수십개의 전국 제휴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회원사는 협회에 부여된 전용 코드번호만 있으면 전국의 제휴병원 어디든 찾아가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비용이 시중 대비 50% 이상 할인 적용되는 점과 회원사의 가족 지인 등 이용 범위가 넓다는 것도 혜택이다. 김영이 듀얼헬스케어 대표는 자사를 단순한 검진 예약 플랫폼이 아닌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으로 정의했다. 김 대표는 "건강검진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 단계"라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을 앓는 개인에게 완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이 독점한 폐쇄적 의료 정보 대신, 개인이 주도하는 검진 데이터를 확보해 생활습관·유전자·심리 데이터와 결합하고 이를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는 전략이다. 방성예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 임직원이 듀얼헬스케어 앱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을 관리할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듀얼헬스케어 역시 협회 회원을 유저로 확보하며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축적하는 효과를 누린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건강검진 예약뿐만 아니라 웹진, 카드뉴스, 건강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생활 습관 데이터와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재미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듀얼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업 제휴를 넘어 대학 및 공공기관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현 기자

nakedoll@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