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연구원·몽글라스, '폐유리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맞손

기업과 인물

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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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이사장 김경록)과 몽글라스 스튜디오(대표 박소연)가 환경융합교육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5일 라이콘타운 대전점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청소년 및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몽글라스 스튜디오는 버려지는 폐유리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콘텐츠를 개발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환경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상호 홍보를 통해 환경융합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 운영 노하우와 친환경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혁신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미래교육연구원 협동조합 김경록 이사장은 "창의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을 통해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nakedoll@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