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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스토리텔링협회(IPSA), ESG경영 진단평가 전문가 양성

지식재산스토리텔링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한 ESG경영 진단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 목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돼 20명의 교육생이 교육 수료와 시험을 통해 ESG경영 진단평가사로 활동을 하게 됐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ESG경영과 탄소중립, 보고서 작성 등 ESG경영 진단평가사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대응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첫 날 ESG 진단 평가 실무 교육을 맡은 최일수 박사는 예비 ESG 진단 평가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ESG 경영프로세스와 중소기업 ESG진단 평가 보고서 작성, ESG 경영 진단 보고서 작성 실무, K.DOCT를 활용한 중소기업 ESG경영 자가진단 실습, ESG 경영진단 보고서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다수의 기업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며, 다수의 기업이 ESG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망 ESG 평가대응 전략 강의에 나선 이승용 박사는 기업의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기업이 ESG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고객사는 협력업체에서 외면 당하고, 소비자로부터 불매운동에 직면하게 되며, 정부기관으로 부터는 공공입찰 참여 제한을 받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로 부터는 투자외면을 받게 된다면서 ESG경영은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ESG경영 진단평가사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에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퇴직자들이 다수 참여해 ESG경영 진단평가사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하는 알뜰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성록 박사는 지질자원연구소에서 정년퇴직한 지질학 전문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예비 과학자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나서고자 한다”면서 후학 양성에 나설 뜻임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ESG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17개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특히 에너지, 환경오명,물,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등의 지속 가능 달성 목표는 지질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이슈”라고 말하고 “ESG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지구 보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우리의 임무에 대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ESG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활동을 꿈꾸고 있다” 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지식재산스토리텔링협회는 ESG전문지도사 50여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으로 20명의 ESG경영 진단평가사를 배출하게 되며, 평가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는 경영진단 평가에 참여해 ESG경영 진단평가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기관들과 협력을 늘려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3대 비재무적 지표를 의미하며 -환경(E): 기후변화, 자원고갈, 물, 공해, 산림파괴, -사회(S) : 인권, 현대노예, 아동근로, 근로조건, 근로자관계, -지배구조(G) : 뇌물 및 부패, 경영진 보상, 이사회 다양성 및 구조, 정치적 로비 및 기부, 조세전략 등으로 구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의 확산에 따라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는 ESG 경영진단평가를 받아 공시해야 하고, 2030년 부터는 코스피 상장사의 ESG 경영 진단 평가 결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제도화 됬다고 밝히고, 또한 2023년 독일, 2024년 EU에서 공급망실사법이 시행 공표가 되었으며 고객사에서는 공급망 ESG 평가를 요구하고 있어 평가대응을 위해 기업에서는 ESG전문가의 지원요청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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