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축제 셋째 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스타트업들이 참가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있다.
축제장 중에서도 주목을 끄는 하나가 휴머닛(Humanet) booth이다. 휴머닛은 악보(樂譜)를 완전히 디지털화하여 손쉽게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악보 플랫폼 서비스 ‘MusicTap’을 출시했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내 시민과학캠프 섹션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 휴머닛은 다양한 관람객들이 직접 개발한 악보 플랫폼 MusicTap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업이 테바소프트(TevaSoft)다. 테바소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심스페이스(Sympace)’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감정일기, 심리상담, 커뮤니티, 챌린지 등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사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축제에서는 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 아닌 시민 공동체 방송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대덕밸리라디오 역시 주목을 끈다. 태극월드스포츠는 양손 배드민턴 운동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며, 대전의 동료 스타트업 및 창업 멘토들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혁신과 협력의 중심으로서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과학축제가 비록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잘 보여준다. 대전 스타트업과 창업 멘토들이 서로 협력하고 격려함으로써, 이들 기업들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축제가 대한민국 과학 분야의 혁신과 창조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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