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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K-ABC(스타트업 커뮤니티 빌더 아카데미) 1기 성료

카이스트(총장 이광형)가 ‘KAIST 스타트업 커뮤니티 빌더 아카데미(Academy for Builder of Startup Community, 이하 K-ABC)’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이스트 창업원(원장 김영태)이 세계 3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테크스타즈(Techstars)와 협력하여 개최했고,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과 리더 양성에 뜻을 같이하는 아이엠엠인베스먼트 주식회사, (주)에이티넘인베스터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유)가 후원했다.

이번 K-ABC 1기는 창업가,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산하기관, 교육기관, 협·단체, 언론매체 종사자 등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목표를 가진 활동가들을 전국에서 50명 1기로 선발하여 진행했다.

카이스트 창업원 안태욱 교수는 개인적으로 군산대 중심으로 지역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애썼던 경험이 있어 이번 프로그람이 더욱 뜻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참가자들이 각자가 속한 지역에서 다시 기업가를 키워내는 방식으로 민간 주도의 상향식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조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 실무를 운영한 카이스트창업원 지역협력센터장 박용철 교수는 정부 주도로 조성된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민간 주도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더불어 다양한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참가한 kict창업멘토링센터 정지원 멘토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학습하고 세계 각국 출신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조성 전문가의 경험 공유 및 멘토링, 리더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일정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사)대잔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박준영 사무국장은 “아카데미 일정도 좋지만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이 주도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커뮤니티 빌더 모델링, 워크숍, 해커톤 등의 후속 활동도 약 1년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 창업원장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은 고령화와 양극화, 기후·에너지 위기, 코로나19 등 복합 위기가 상시화된 현대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기업가적 생태계의 핵심은 벤처 선순환 문화가 조성된 스타트업 공동체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KAIST가 스타트업 커뮤니티 리더 양성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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